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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봉변..."과태료 부과가 안 된다니" / YTN

2020-11-24 5 Dailymotion

카페 주인이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하자 행패 <br />당진시청 공무원과 함께 방문…일행 누군지 밝히지 않아 <br />"마스크 미착용자 과태료 부과 기준 안 된다고 답변받아" <br />마스크 규제 명확하지 않아…소규모 카페는 방역 ’사각지대’<br /><br /> <br />충남 당진의 한 커피숍에서 업주가 손님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했다가 봉변을 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페 주인은 '마스크 착용 의무'를 어긴 손님을 보건소에 신고했지만,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는 허망한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입과 코를 내놓은 남성 2명이 카페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한 명이 휴지로 코를 닦으며 카페 주인에게 다가갑니다. <br /> <br />카페 주인이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하자 입만 가린 채 따지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내렸다 올리기를 반복하고, 이것도 모자라 상대 마스크를 벗기려는 듯 수차례 손을 뻗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카페 주인 : 본인이 비염인데 마스크를 착용했다가 죽으면 어쩔 거냐? 나는 강원도에서 왔는데 여기 마스크 지침은 안 따라도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고…. 만약 그분이 확진자였다면 저도 코로나에 걸렸을 거고….] <br /> <br />함께 있던 남성은 당진시청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 요구를 무시한 남성을 찾기 위해 해당 공무원을 찾아갔지만, 일행이 누구였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업주는 보건소에 마스크 미착용자를 신고할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, 과태료 부과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카페 주인 : 아무런 규제도 해주지 않는데 그걸 누가 지키고 누가 따라야 하는지 (모르겠어요). 마스크 착용을 해서 서로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의도인데 그 의도를 지켜주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코로나는 끝나지 않을 거고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실내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을 때는 비교적 면적이 작은 카페와 음식점에서 업주가 마스크 쓰기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 보니 방역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서, 소규모 카페의 경우 손님이 마스크를 안 쓰고 코앞에서 주문한다 해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[카페 이용객 : 코로나19가 점점 더 격상되고 있잖아요. 서로 불안한 상태에서 나와 남을 위해서 꼭 지켜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41854562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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